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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프랑스, 플라이급 2위에

플라이급의 신성 카이 카라 프랑스가 랭킹을 큰 폭으로 뛰어 오르며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UFC가 29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카라 프랑스는 6위에서 4계단을 상승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열린 UFC 컬럼버스가 적용된 결과다. 카라 프랑스는 기존 랭킹 2위의 무패 레슬러 아스카 아스카로프를 맞아 접전 끝에 판정승했다. 상대의 레슬링이 위협적이었지만 잘 버텨내고 장기인 타격에서 앞서며 심판들의 지지를 받았다. 패한 아스카로프는 3위로 내려갔다.

이제 그는 타이틀 도전을 바라본다. 당초 다음 타이틀전은 데이브손 피게레도 대 브랜든 모레노의 4차전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카라 프랑스의 약진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피게레도는 대회 직후 카라 프랑스와 싸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여성부 플라이급의 알렉사 그라소는 체급 전향 이후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그녀는 어제 조앤 우드를 꺾고 3연승을 거뒀다. 처음으로 서브미션의 손맛도 봤다. 이 승리로 그라소의 랭킹은 9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타이틀 도전이 점차 가시권으로 들어오고 있다. 또 제니퍼 마이아를 판정으로 누른 마농 피오롯은 플라이급 13위에서 7위로 급부상했다.  

P4P 랭킹은 이전과 차이가 없다. 남성부는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여성부는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