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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루 우스만 경기지배…마스비달 압도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2차 방어전에서 도전자 호르헤 마스비달을 누르고 2차 타이틀 방어를 완수했다.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섬의 UFC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1의 메인이벤트에서 우스만은 마스비달에게 심판전원일치(50:45, 50:45, 49.46) 판정승했다.

우스만의 스타일과 장점이 잘 드러난 경기였다. 우스만은 화끈하진 않지만 집요한 클린치 큰트롤과 테이크다운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했다. 경기를 지배하는 그의 능력에 마스비달도 속수무책이었다.

마스비달은 초반 강한 타격으로 나왔지만 우스만에게 데미지를 입히지 못했고, 우스만의 계속된 클린치 압박에 고전해야 했다. 초반과 마찬가지로 중간에 한 번씩 러시했으나 그게 이 경기에서 그가 보여준 전부였다.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다.

우스만은 5라운드 들어 1분 만에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마스비달은 종료 40초를 남기고 탈출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번 패배로 최근의 상승세도 멈췄다.

한편 우스만은 2015년 UFC 데뷔 이후 12연승을 질주했다. 뛰어난 레슬링 기량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운영으로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그의 다음 방어전 상대는 길버트 번즈가 가장 유력하다.

한편 이번 대회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로즈 나마유나스 대 제시카 안드라데의 2차전으로 선정됐으며,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데이비 그랜트와 이리 프로하즈카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