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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루 우스만, 경기력 보너스 선정

길버트 번즈를 꺾고 웰터급 3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카마루 우스만이 명경기 보너스를 거머쥐었다. 

UFC는 14일(한국시간) UFC 258이 종료된 뒤 보너스 내역을 발표했다. 우스만 외에 앤서니 에르난데스, 줄리안 마르케즈, 폴리아나 비아나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의 경우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없었다.

우스만은 경기에서 특유의 안정된 경기력과 더불어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1라운드는 번즈에게 잇따라 펀치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2라운드 중반부터 강한 펀치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고, 결국 3라운드 초반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승리로 그는 장기간 집권할 기반을 마련했다. 2위 콜비 코빙턴, 4위 호르헤 마스비달에 이어 1위 길버트 번즈까지 잡아냈다. 현재로서 우스만에게 도전할 만한 파이터는 레온 에드워즈가 유일하지만, 그는 일단 신성 합잣 치마에프를 꺾어야만 우스만과 맞설 수 있다.

또 우스만은 13연승의 금자탑을 쌓으며 UFC 웰터급 최다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2015년 TUF 21을 통해 UFC에 입성한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고, 타이틀 방어까지 늘리며 커리어에서 절정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