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UFC P4P 랭킹 4위로 올라섰다.
16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랭킹에 따르면 우스만은 P4P 기존 5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기존 4위였던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자리를 맞바꿨다.
14일 열린 UFC 258이 적용된 결과다. 우스만은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도전자 길버트 번즈를 맞아 3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번즈의 타격을 허용하며 불안한 1라운드를 보냈지만, 강한 맷집으로 버텨낸 뒤 2라운드에 확실히 승기를 잡아 3라운드 초반 경기를 끝냈다.
우스만은 이 승리로 웰터급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했으며, UFC 13연승으로 웰터급 최다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미 콜비 코빙턴, 호르헤 마스비달, 길버트 번즈를 꺾은 만큼 장기집권 가능성도 점쳐진다.
경기에서 패한 번즈는 1위에서 2위로 내려갔으며, 2위였던 콜비 코빙턴이 1위로 무혈 입성했다.
또 연패를 끊은 켈빈 가스텔럼은 미들급 8위로 한 단계 상승했고, 메이시 바버를 물리친 알렉사 그라소는 플라이급 10위로 5계단 약진했다. 그라소는 플라이급 전향 뒤 2연승으로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