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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루 우스만 vs 콜비 코빙턴, 12월 UFC 245 헤드라인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오는 12월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카마루 우스만은 12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45에 출전해 도전자 콜비 코빙턴과 맞붙는다.

약 9개월 만의 경기다. 우스만은 지난 3월 초 열린 UFC 235에서 타이론 우들리에게 완봉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른 바 있다.

현재 우스만은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2015년 TUF 21에서 우승하며 UFC에 입성한 그는 본무대에서도 한 명씩 꺾어나가면서 14연승을 기록 중이다. UFC에선 하파엘 도스 안요스, 데미안 마이아. 레온 에드워즈 등을 물리치고 10승을 거둬들였다.

아프리카 출신의 첫 UFC 챔피언으로 기록된다. 우스만은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8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경우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 레슬링을 수련했으며, 이후 MMA로 전향했다.

도전자인 코빙턴은 NCAA 올 아메리칸 출신 레슬러로서 2014년 UFC와 계약해 현재까지 15승 1패의 총 전적을 기록 중이다.

2017년 한국의 김동현을 이기소 수면 위로 떠올랐다. 웰터급 최고의 레슬러인 김동현을 레슬링으로 누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데이안 마이아, 하파엘 도스 안요스, 로비 라울러를 차례로 눌렀다. 

웰터급의 새로운 빅마우스로 굳히는 분위기다. 거침없는 언변으로 다른 선수들과 마찰을 일으키거나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실력 하나는 인정받을 만하다. 피니시 능력보단 경기 지배력에 강점을 나타낸다. 최근 5경기가 전부 판정승이었다.   

이로써 UFC 245에서는 세 체급 타이틀매치가 완성됐다. 페더급 맥스 할로웨이-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여성부 밴텀급 아만다 누네즈-저메인 데 란다미의 경기가 앞서 발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