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는 금일 전미반도핑기구(USADA)로부터 2017년 3월 11일 브라질 포르탈레사 대회 출전과 관련하여 채취된 켈빈 가스텔럼의 경기 기간 내 샘플에서 마리화나/하시시 대사물인 카복시 하이드로테트라카나비놀이 허용기준치인 180ng/mL이 넘게 검출되어 반도핑 정책 위반 가능성이 확인되었다는 취지의 통보를 받았다.
전미반도핑기구는 UFC의 반도핑정책을 실시하는 독립 기관으로 도핑 검사 결과 관리 및 본 건에 대한 적절한 결정을 내릴 권한을 지닌다. 본 건에 대한 판단이 UFC 반도핑 정책 및 선수들의 UFC 출전 여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한 포르탈레사 지역에 대한 감독권한 및 가스텔럼의 선수 라이선스 발급 권한 브라질 종합격투기 체육위원회(CABMMA)에 있기 때문에 전미반도핑기구는 브라질 종합격투기 체육위원회가 가스텔럼의 반도핑 정책 위반 가능성과 관련한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본 건에 대한 추가 정보는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적절한 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반도핑 정책 위반 가능성이 확인된 본 건의 결과를 근거로 전미반도핑기구는 가스텔럼에 임시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UFC 반도핑 정책은 본 건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 전 가스텔럼 본인에 대해 완전하고 공정한 조사를 받을 권리를 보장하나, 6월 3일 앤더슨 실바와의 대전까지 기간이 촉박하기에 경기 출전은 취소된 상황이다. 현재 UFC는 대체선수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