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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사, 매그니 꺾고 4연승

라이트급에서 올라온 마이클 키에사의 순항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웰터급 9위 닐 매그니를 꺾었다.

키에사는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ESPN 20의 메인이벤트에서 매그니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그래플링에 두각을 나타내는 키에사의 장점이 잘 드러난 경기였다. 커리어에서 거둔 18승 중 11승을 서브미션으로 장식했던 그는 이번 경기에서도 매그니를 그라운드로 데려가 꽁꽁 묶고 괴롭혔다. 

출발이 좋았다. 1라운드에 그라운드 상위포지션을 잡아 우위를 점한 키에사는 2라운드 들어 테이크다운을 성공한 뒤 서브미션 기술을 적극적으로 꺼냈다. 트라이앵글 암바,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을 시도하다 팔꿈치도 적절히 활용했다. 

매그니는 3라운드에 반격에 나섰다. 먼저 테이크다운을 성공하며 우리한 포지션을 점했다. 하지만 이후 인상적인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고, 오히려 그라운드 상위 포지션을 내줬다. 

4, 5라운드 흐름도 다르지 않았다. 키에사가 그라운드에서 왕성히 움직이며 매그니를 압도했다. 다양한 초크 기술과 파운딩으로 매그니에게 지옥의 시간을 제공했다. 체력이 떨어진 매그니는 위협적인 반격을 하지 못한 채 결국 경기를 끝냈다.

세 부심의 생각은 같았다. 전원 49:46으로 키에사가 우세했다고 평가했으며, 3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라운드에서 매그니가 10:9로 우세했다고 채점한 것 역시 일치했다.   

키에사는 2012년 TUF 15 우승을 통해 UFC에 입성했으며 2018년 웰터급으로 전향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라이트급에선 7승 4패를 기록한 반면 웰터급에선 현재까지 패배 없이 4승을 챙겼다. 이번 승리로 톱5에 진입할 기반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