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코리 앤더슨 vs 얀 블라코비츠, 2월 맞대결…승자는 타이틀 도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을 노리는 두 파이터, 코리 앤더슨과 얀 블라코비츠가 내년 2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앤더슨과 블라코비츠는 2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리오 랜초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67에서 맞붙는다.

라이트헤비급 랭킹 5위와 6위의 대결이다. 앤더슨은 2014년 UFC에 데뷔해 꾸준히 성장하다 2017년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글로버 테세이라, 일리르 라티피 등을 꺾고 현재 4연승 중이다.

지난 11월에는 라이트헤비급 최고의 기대주로 꼽히던 조니 워커를 꺾고 존재감을 과시했다. 당시 경기에서 그는 워커를 1라운드 2분 7초 만에 쓰러트렸다. 총 전적은 13승 4패다.

상대인 블라코비츠 역시 최근 분위기가 좋다. 2014년 UFC에 입성한 그는 데뷔 초기 부진했지만 2017년 하반기부터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4연승 이후 올해 첫 경기에서 티아고 산토스에게 패했으나 이후 미들급에서 올라온 두 강호 루크 락홀드와 호나우도 소우자에게 승리했다. 

둘의 랭킹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이 경기는 타이틀 도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1위 티아고 산토스는 부상으로 장기간 공백이 불가피하고 2위 다니엘 코미어는 헤비급에서 커리어를 끝낼 준비를 하고 있다. 3위 앤서니 스미스가 있으나 그는 챔피언 존 존스에게 이미 패했다. 4위인 도미닉 레예스는 2월 타이틀 도전을 앞두고 있다.

앤더슨과 블라코비츠의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둘은 2015년 9월 UFC 191에서 맞붙은 바 있으며 당시 경기에선 앤더슨이 판정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