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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머신' 최두호, 퍼포먼스 보너스 겹경사

 


티아고 타바레스를 1라운드에 격침시킨 '슈퍼보이' 최두호가 보너스를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UFC는 9일(한국시간) 'TUF 23 피날레'가 종료된 뒤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로 최두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한 대회에서 가장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주최사가 직접 선정한다.

충분히 보너스를 받을 자격이 있는 경기력이었다. 상대는 페더급 15위권에 위치한 베테랑 그래플러 티아고 타바레스였다. UFC에서만 17번을 싸워 10승 6패 1무를 기록했으며, 그 중 5승을 서브미션으로 장식했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파이터였다.

최두호는 그런 타바레스를 불과 1라운드 2분 42초 만에 잠재웠다. 초반 상대의 그래플링 공격을 잘 막아낸 뒤 특기인 스트레이트 펀치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타바레스는 최두호의 펀치에 다운되며 전의를 완전히 상실한 모습이었다.

이로써 최두호는 3경기 연속 1라운드 KO(TKO)승, 2경기 연속 퍼포먼스 보너스를 타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최두호는 지난해 11월 UFN 서울에서 샘 시실리아를 꺾었을 때도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됐었다.

당시 경기 후 최두호는 UFC와의 인터뷰에서 "난 앞으로 매 경기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다. 하나하나 모아서 가능한 빨리 집을 사겠다. 내 경기 스타일은 항상 보너스를 노릴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보너스 사냥꾼이 될 것임을 선언한 바 있다.

한편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의 또 다른 수상자는 아만다 쿠퍼에게 서브미션승을 거둔 타티아나 수아레즈로 결정됐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예상대로 메인이벤트를 빛낸 요안나 예드제칙과 클라우디아 가델라에게 돌아갔다. 보너스 금액은 5만 달러(약 5천 8백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