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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어 vs. 존스 2, UFC 200 새 메인이벤트로 확정

 


다니엘 코미어의 부상으로 존 존스와의 2차전이 무산되긴 했으나 다행히 오래 기다리진 않아도 될 전망이다. 두 선수의 2차전이 오는 7월 10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200에서 펼쳐진다. 27일(한국시간) 방영된 방송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이 대진이 발표됐다.

UFC 200의 메인이벤트는 당초 코너 맥그리거 대 네이트 디아즈의 2차전이었으나 경기가 취소됐고, 결국 이를 대체할 빅매치로 코미어 대 존스가 벌이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가 낙점됐다. 역사적인 200번째 정규대회의 메인이벤트인 만큼, UFC에서 실현 가능한 최고의 빅매치가 선정될 것이라는 점에서 최근 두 선수의 대결이 거론됐다.

더군다나 부상을 입은 코미어의 회복이 순조롭고, 최근 오빈스 생프루를 꺾고 잠정 챔피언에 오른 존 존스 역시 빠른 대결을 원하면서 UFC 200에서의 맞대결이 급물살을 탈 수 있었다.

둘의 2차전은 승부 자체의 무게감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빅매치로 평가받는다. 코미어와 존스는 오래전부터 설전을 벌이며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고, 존스가 1차전에서 승리하며 둘의 뜨거웠던 관계도 식어가는 듯 했으나 다시 달아올랐다.

코미어를 꺾고 8차 방어에 성공한 존스가 물의를 일으켜 타이틀을 박탈당했는데, 그것을 코미어가 차지한 것이다. 코미어는 마치 존스를 이기기 전에는 진정한 챔피언이 아니라는 듯 존스를 원한다는 입장이었고, 존스 역시 징계가 풀린 뒤 벨트를 탈환하겠다며 벼르고 있었다.

코미어로서는 자신을 꺾고 8차 방어에 성공한 바 있는 현 P4P 1위 존스에게 복수할 기회이자 벨트 보유의 적임자라는 것을 증명할 순간이기도 하다. 1차전에서 코미어는 초반 대등한 승부를 벌이다 체격 차이의 불리함에 후반 체력이 소진되며 판정패한 바 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0에는 현재까지 10경기가 확정된 상태다. 코미어 대 존스의 대결 외에 조제 알도-프랭키 에드가, 미샤 테이트-아만다 누네스, 케인 벨라스케즈-트래비스 브라운 등의 빅매치가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