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가 신성 불칸 오즈데미르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리는 UFC의 220번째 정규 대회가 그 무대다. 이번 경기는 코미어에게 3차 방어전이다. 2015년 챔피언에 오른 코미어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앤서니 존슨을 꺾고 2차 방어를 완수했다. 앤더슨 실바도 이겼으나 논타이틀매치로 치러졌다.코미어는 지난 7월 경기에서 패해 타이틀을 잃는 듯 했으나 상대 존 존스의 반도핑 정책 위반으로 경기가 무효로 변경되는 동시에 챔피언 자격을 회복했다. 방어전 기록도 유지됐다. 총 전적은 19승 1패 1무효.상대인 오즈데미르는 지난 2월 UFC에 데뷔한 신성으로, 올해 3승을 거두며 라이트급의 컨텐더로 급부상했다. 오빈스 생프루, 미샤 서쿠노프, 지미 마누와를 차례로 이겼다. 킥복서 출신으로 타격에 강점을 보인다. 15승(1패) 중 11승을 KO(TKO)승으로 장식했다. 한편 UFC 220은 2018년 첫 정규 대회다. 이슬람 마카체프-글레이슨 티바우, 지안 빌란테-프란시마르 바로소, 더스틴 오티즈-알렉산드레 판토자 등의 경기가 확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