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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딧 복귀전서 알베스에 화끈한 TKO승

 


부상으로 오랜 공백을 가진, 전 UFC 잠정 챔피언 카를로스 콘딧이 브라질 고이아니아 아레나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상대 티아고 알베스를 2라운드 TKO승으로 누르고 '내추럴 본 킬러(The Natural Born Killer)'의 저력을 과시했다.

GOIANIA, BRAZIL - MAY 31: Carlos Condit kicks Thiago Alves in their welterweight UFC bout during the UFC Fight Night event. (Photo by Buda Mendes/Zuffa LLC/Zuffa LLC)2014년 3월 타이론 우들리와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만 31세 콘딧은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옥타곤을 떠나 있었다. 하지만 그는 2003년 브라질에서 첫 경기를 치른 브라질 포르탈레자 출신 알베자와 만나 주도권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1라운드, 콘딧은 스탠스를 좌우로 바꿔가며 좌우 킥을 알베스에 선사했다. 알베스는 콘딧을 쫓으며 전진을 계속했다. 강력한 로킥을 수차례 찼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타격전이었다.

접전 양상은 2라운드 초반까지 이어졌다. 그런데 여기서 강력한 콘딧의 레프트 팔꿈치가 알베스의 안면에 적중되면서 흐름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다. 충격을 입은 알베스는 바닥으로 쓰러졌고 거의 경기가 끝날 뻔한 위기에 맞닥뜨렸다.
GOIANIA, BRAZIL - MAY 30:  Carlos Condit kicks Thiago Alves in their welterweight UFC bout in Goiania, Brazil. (Photo by Buda Mendes/Zuffa LLC/Zuffa LLC)핏불은 폭풍우에 비틀거렸다. 콘딧은 파운딩을 퍼부으며 알베스를 몰아붙였다. 강력한 공격이 이어졌다. 40초를 남기고, 끈질긴 알베스는 다시 일어나는 데 성공했다. 펀치와 킥으로 맞대응했고,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2라운드가 끝난 뒤, 두 웰터급 전사들은 전투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 링닥터가 알베스의 코가 부러진 것을 보고 심각한 부상이라고 판단해 경기를 중단시켰다. 콘딧이 TKO승을 거두는 순간이었다.

이 승리로 4위 랭커 콘딧은 30승 8패의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 12위 알베스는 26승 10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