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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vs 캐노니어, 8월 UFN 195 헤드라인

미들급의 두 컨텐더가 오는 8월 옥타곤에서 마주한다.

UFC는 랭킹 2위 파울로 코스타와 4위 재러드 캐노니어가 8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195에서 맞붙는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패자 부활전의 성격을 띠는 대결로, 두 선수는 직전 경기에서 패한 바 있다. 코스타는 지난해 9월 UFC 253에서 타이틀에 도전했다가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완패했고, 캐노니어는 10월 로버트 휘태커를 넘지 못했다.

코스타는 당초 지난 4월 휘태커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출전을 포기했으며, 캐노니어를 새 상대로 맞았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휘태커와 다시 맞서거나 타이틀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열린다.

상대인 캐노니어 역시 미들급의 정상을 바라본다. 라이트헤비급에서 경쟁했던 그는 2018년 미들급으로 내려와 복병으로 부상했다. 데이빗 브랜치, 앤더슨 실바, 잭 허만슨을 차례로 꺾고 컨텐더로 부상한 바 있다. 지난 경기에선 패했지만 이번 상대가 랭킹 2위인 만큼 다시 한 번 좋은 기회를 잡았다.

한편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다음 달 UFC 263에서 3차 방어에 나선다. 랭킹 1위 로버트 휘태커는 지난 달 켈빈 가스텔럼을 꺾은 뒤 한동안 쉬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