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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웰터급 챔프 바뀔까…맥그리거와 톰슨 탑독

 


UFC 205에 예정된 라이트급·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가 챔피언을 꺾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주요 베팅사이트에 따르면, 라이트급의 코너 맥그리거와 웰터급의 스티븐 톰슨이 현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와 타이론 우들리를 상대로 각각 탑독을 점하고 있다.

라이트급의 경우 도전자 맥그리거가 -160을, 챔피언 알바레즈가 +135를 기록 중이다. 이는 13개 업체의 평균 배당률이다.

이 배당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맥그리거에게 16000원을 걸었을 때 10000원의 이익이 발생하고, 알바레즈에게 10000원을 배팅하면 135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베팅이 많을수록 배율은 낮아진다. 맥그리거의 현재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61.5%로, 모든 참가자가 같은 금액으로 배팅했다고 가정할 때 100명 중 약 62명이 맥그리거의 승리를 택했다는 결론이 떨어진다.

맥그리거는 현 페더급 챔피언으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UFC 역사상 최초로 동시 두 체급 챔피언의 위업을 달성한다. 알바레즈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꺾으며 챔피언 올랐으며, 이번이 1차 방어전이다.

웰터급은 더 많은 차이를 보인다. 도전자인 톰슨이 -199의 수치를 나타내고, 챔피언 우들리는 +165다. 100명 중 약 67명이 챔피언 벨트의 주인이 바뀔 것으로 본다.

도전자인 톰슨은 최근 조니 헨드릭스와 로리 맥도널드를 꺾고 7연승을 질주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우들리는 UFC 201에서 로비 라울러를 1라운드에 쓰러트리고 새 챔피언이 됐다.

또 하나의 타이틀매치인 여성부 스트로급은 챔피언의 압도적인 우세로 흘러가고 있다.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칙이 -406을, 도전자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가 +306을 기록 중인 것. 만약 코발키에비츠가 이변을 일으킨다면 원금의 약 세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뉴욕에서 개최되는 첫 이벤트로, 대규모로 치러진다. 앞에서 언급한 세 경기의 타이틀매치 외에도 비중 있는 경기가 많다. 대회의 무게감을 고려해 주관 방송사 SPOTV는 언더카드를 포함한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UFC 205
일시: 2016년 11월 13일
장소: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국내중계: 8시 30분부터 SPOTV,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생중계

메인카드(PPV)
[라이트급] 에디 알바레즈(C) vs. 코너 맥그리거(C)
[웰터급] 타이론 우들리(C) vs. 스티븐 톰슨
[여성부 스트로급] 요안나 예드제칙(C) vs.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
[미들급] 크리스 와이드먼 vs. 요엘 로메로
[웰터급] 켈빈 개스텔럼 vs. 도널드 세로니
[여성부 밴텀급] 미샤 테이트 vs. 라켈 페닝턴

언더카드(폭스 스포츠 1)
[페더급] 프랭키 에드가 vs. 제레미 스티븐스
[라이트급]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마이클 존슨
[미들급] 하파엘 나탈 vs. 팀 보에치
[웰터급매치] 비센테 루케 vs. 발렐 무하마드

언더카드(UFC 파이트 패스)
[라이트급] 짐 밀러 vs. 티아고 알베스
[여성부 밴텀급] 리즈 카무치 vs. 케이틀린 추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