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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스, 부상 입은 정찬성 대신 4연승 신예와 대결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좀비' 정찬성 대 페더급 랭킹 3위 리카르도 라마스의 UFC 214 맞대결이 무산됐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정찬성이 훈련 중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전방십자인대와 내측측부인대가 파열됐고 반월상연골이 손상됐다. 부상이 심각한 만큼 수술이 불가피하며, 복귀하기까지 적지 않은 기간이 필요하다.

정찬성은 SNS를 통해 "나는 언제든지 이렇게 다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나도 많은 동료들을 다치게 했습니다. 그래서 나를 다치게 한 친구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내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많이 배웁니다. 그리고 이 일로, 내 경기를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다시 알게 됐습니다. 미안합니다. 더 튼튼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찬성이 빠진 빈자리는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예 제이슨 나이트가 채운다. 나이트는 2015년 UFC에 데뷔해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데뷔전에서 카와지리 타츠야에게 패한 뒤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직 랭킹에 진입하지 못한 나이트로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상대는 페더급의 대표적인 강호. 만약 이긴다면 단숨에 5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다.

나이트는 180cm의 장신으로, 그라운드에 두각을 나타낸다. 2009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17승(2패)을 기록 중인데, 이 중 10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냈다. UFC에선 댄 후커, 알렉스 카세레스, 채스 스켈리 등에게 승리했다.

한편 UFC 214는 7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다. 다니엘 코미어 대 존 존스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가 아 대회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안드레 필리와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