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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러 對 세로니 재확정, 이달 말 UFC 214에서

 


로비 라울러 대 도널드 세로니의 대결은 무산되지 않았다. 예정된 시기보다 3주 미뤄졌을 뿐이다.

UFC 213에서 제외됐던 라울러-세로니의 대진이 다시 잡혔다. 바로 다음 정규대회인 UFC 214에서 펼쳐진다. UFC 214는 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다.

경기가 연기된 원인은 세로니의 건강 때문이다. 긴급 대체 출전을 선호할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그였지만, 이번엔 대퇴부 부상과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경기를 펼치기 어려운 상태였다.

랭킹 3위 라울러는 정확히 1년 만의 경기다. 지난해 7월 31일 UFC 201에서 타이론 우들리에게 벨트를 넘겨준 뒤 경기를 갖지 않았다. 그 사이 소속팀을 옮기는 일도 있었다.

세로니 역시 패배 뒤 복귀전이다. 4연승으로 웰터급에서 주가를 올리던 세로니는 지난 1월 호르헤 마스비달에게 패하며 7위까지 내려간 상태다. 두 선수 모두 또 패할 경우 입지가 흔들리는 만큼 사활을 걸 전망이다.

한편 UFC 214는 라울러-세로니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대진을 갖추게 됐다. 다니엘 코미어-존 존스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 외에 크리스 사이보그-토냐 에빈저의 여성부 페더급 타이틀매치, 타이론 우들리-데미안 마이아의 웰터급 타이틀매치가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