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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투르노 對 칼더우드 확정…UFN 오타와서 플라이급으로

 


오는 6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맥도널드 vs. 톰슨'에 여성 컨텐더간의 대결이 추가됐다.

스트로급 랭킹 5위 발레리 레투르노와 11위 조앤 칼더우드가 이 대회에서 격돌한다.

레투르노 입장에서는 지난해 11월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칙에게 판정패한 뒤 복귀전이고, 칼더우드로서는 약 11개월만의 출전이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해 7월 코트니 케이시와의 대결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두 선수의 경기가 스트로급이 아닌 플라이급으로 치러진다는 점이다. 플라이급은 스트로급(115파운드/52.16kg)과 밴텀급(135파운드/61.23kg)의 중간에 위치하는 체급으로 규정 체중은 125파운드(56.70kg)다.

어쩌면 플라이급이 두 선수 모두에게 적절한 체급일 수 있다. 레투르노는 원래 밴텀급에서 활동하던 선수로 경쟁력 상승을 위해 지난해 스트로급으로 전향한 바 있다. 스트로급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는 있으나 체중 감량에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 신장이 170cm에 육박하는 칼더우드 역시 스트로급에서 체격이 큰 편에 속하지만, 그렇다고 밴텀급으로 올릴 정도는 아니다.

UFC에 규정된 여성 체급은 스트로급과 밴텀급이 아직까지 전부인데, 현재 플라이급도 도입이 검토 중에 있다. 즉 레투르노 대 칼더우드의 경기는 플라이급의 정식 도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행하는 일종의 시범 경기인 셈으로 보인다.

두 선수 입장에서도 이번 경기가 플라이급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족한 선수층으로 체급의 세분화가 되지 않은 탓에 감량에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은 이 사안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IV(정맥주사)가 허용되지 않는 요즘은 무리하게 감량하지 않는 추세다.

한편 오타와 TD 플레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웰터급 1위 로리 맥도널드와 2위 스티븐 톰슨의 대결로 펼쳐진다. 두 선수의 위치를 고려하면 이번 경기가 사실상의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라고 할 수 있다. 코메인이벤트는 도널드 세로니 대 패트릭 코테의 웰터급매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