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밴텀급 톱10에서 경쟁하고 있는 롭 폰트와 말론 베라가 오는 5월 옥타곤에서 맞선다.
두 선수는 5월 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Vegas 53의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한다.
랭킹 5위 대 8위의 맞대결이다. 랭킹이 높은 폰트는 4연승의 상승세를 타다가 지난해 12월 전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판정패했다. 잽을 활용한 타격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며 상승세를 마감했다. 분위기를 전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랭킹이 소폭 낮은 8위 베라는 최근 흐름이 좋다. 그 역시 알도에게 패한 바 있으나 이후 2연승으로 살아났다. 지난해 11월 경기에선 프랭키 에드가에게 KO승했다. 그가 폰트를 넘을 경우 5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다. 기회라는 측면에서 폰트가 느끼는 것보다 클 수밖에 없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크리스토프 조코-제럴드 미어슈어트, 안토니노 셰브첸코-코트니 케이시, 저스틴 타파-제이크 콜리어 등의 경기도 예정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