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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폰트의 목표는 피니시

밴텀급 랭킹 4위 롭 폰트는 페더급의 전설적인 존재 조제 알도와의 경기가 중요한 일전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단순한 승리 그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 경기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경기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그는 UFC 미디어데이에서 "알도를 이기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피니시 시키는 게 훨씬 더 좋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알도를 쉽게 보는 것은 아니다. "그는 오랫동안 경쟁해왔다. 사람들은 그가 늙었다고 말하는데 그건 미친 소리다. 그는 이제 겨우 35세다. 나보다 훨씬 많이 고생했지만 여전히 여기에 있다. 최근 두 번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나를 이겼던 페드로 무뇨즈도 이겼다. 그래서 날카로워 보인다"는 게 그의 말이다. 

그러면서 "위험한 싸움이다. 힘든 싸움이지만 아시다시피 우리에겐 필요하고, 원하고, 기대하고 있는 싸움이다"고 덧붙였다.

폰트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요한 고비마다 미끄러지던 그가 최근 내리 4승을 거둬들이면서 랭킹 4위로 올라섰다. 특별한 비결이 있기 보다는 적당히 즐기는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생각이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들려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며 바보처럼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는 그는 "그냥 이것저것 해보면서 알아낸다. 그냥 '나가서 노는 것뿐이다'는 생각대로 했고 실제로 해냈다. 재미를 느끼고 웃기 시작했다"고 했다.

경기의 흥미 요소가 크다. 둘 모두 타격가인 만큼 스탠딩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폰트는 복서, 알도의 무에타이 스타일의 타격가다. 흥미진진할 수밖에 없는 조합이다.

폰트는 "그는 흥미진진한 싸움 밖에 할 줄 모른다. 흥분된다. 이게 바로 우리가 원했던 것이다. 이미 말했듯이 그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고, 축복을 받았으며 이 기회에 감사할 뿐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