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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라울러, 7월 우들리 상대로 타이틀 3차방어

 


확정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으나 결국 원래 예정된 대로 진행된다. UFC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가 타이론 우들리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갖는다.

라울러는 오는 7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1의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3위 우들리와 타이틀매치를 벌인다.

우들리는 지난해 10월 UFC 192에서 조니 헨드릭스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헨드릭스가 감량 중 몸에 이상이 생겨 경기는 치러지지 않았으나 우들리는 예정된 계체까지 통과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고, 타이틀 도전을 약속받은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초 열린 라울러 대 카를로스 콘딧의 타이틀매치에서 판정 논란이 발생하며 계획에 차질이 발생했다. 당시 경기에선 라울러가 2:1 판정으로 승리했는데, 콘딧이 이겼다고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억울해 한 콘딧이 재경기가 아니면 은퇴하겠다고 강경히 대응해 주최사로선 난감할 수밖에 없었다.

우들리는 경쟁이 치열하기로 소문난 웰터급의 상위권에서 꾸준히 경쟁해온 파이터다. 2014년 로리 맥도널드에게 완패한 적이 있으나 이후 김동현과 켈빈 가스텔럼을 꺾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조니 헨드릭스와 두 번의 대 혈투 끝에 2014년 말 챔피언에 오른 라울러는 조금씩 굳히기에 들어간다. 웰터급의 대표적인 강자 헨드릭스와 맥도널드, 콘딧을 꺾은 상태에서 이번에 우들리를 넘으면 장기집권의 가능성도 생긴다.

라울러 대 우들리의 경기는 최근 벌어진 알리스타 오브레임 대 안드레이 알롭스키처럼 동료간의 대결이라는 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둘은 아메리캄탑팀의 간판 선수로 유명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웰터급 타이틀매치를 포함해 현재까지 세 경기가 확정됐다.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대 클라우디오 실바의 웰터급매치, 다미엔 브라운 대 세자르 아르자멘디아의 라이트급매치가 결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