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파이터들을 대상으로 UFC의 계약 기회를 제공하는 서바이벌 토너먼트 로드 투 UFC의 시즌 2가 대망의 결승만을 앞두고 있다.
UFC는 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이마보프'가 종료된 뒤 이번 시즌의 파이널을 진행한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로드 투 UFC는 총 4체급이지만, 이번에는 3체급 결승만 펼쳐진다. 중국 샤오롱의 부상으로 이창호와의 밴텀급 결승은 연기됐다.
이번 시즌에는 중국 출신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중국인 선수가 모든 체급의 결승에 진출했으며, 페더급의 경우 중국 선수간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시즌 1 파이널에서 이정영에게 분패한 이자와 카이원이 UFC 계약을 놓고 격돌한다.
라이트급에선 한국의 홍성찬과 김상욱을 누르고 올라온 롱주와 박재현을 꺾은 하라구치 신이 격돌하고, 플라이급에선 일본의 신성 츠루야 레이와 지니우스위에가 만난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 중계되지 않으며 UFC 파이트 패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