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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 vs 휘태커, 미들급 잠정타이틀전…UFC 213 대진 변경

 


UFC 미들급 타이틀 전선에 변화가 생긴다. 7월 펼쳐질 것처럼 보였던 마이클 비스핑 대 조르주 생피에르의 미들급 타이틀매치가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

장기간 휴식을 취했던 생피에르가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복귀전을 10월 이후로 원하고 있고, 챔피언 비스핑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를 치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UFC는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랭킹 1위 요엘 로메로와 3위 로버트 휘태커가 잠정 챔피언을 가린다. 무대는 7월 초 예정된 UFC 213이다. 이 경기는 대회의 코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쿠바 출신의 로메로는 올림픽 자유형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출신이다. 2009년 종합격투기에 뛰어들어 1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40세로 나이가 적지 않지만 료토 마치다, 호나우도 소우자, 크리스 와이드먼을 차례로 격파하는 등 전성기를 맞고 있다. UFC에선 패배 없이 8연승 중이다.

상대인 휘태커는 최근 미들급 상위권에 새롭게 가세한 신흥 강호다. 열세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최근 데릭 브런슨과 호나우도 소우자를 KO시켰다. 웰터급에서 활동할 때보다 좋은 성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UFC 213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코디 가브란트 대 TJ 딜라쇼의 밴텀급 타이틀매치는 대진에서 제외됐다. 챔피언 가브란트가 부상으로 취소가 불가피했다. 이에 아만다 누네스 대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매치가 새로운 메인이벤트로 올라섰다.

UFC 213은 7월 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인터내셔널 파이트위크에서 치러지는 대회로, 큰 이벤트에 해당한다. 두 경기의 타이틀매치 외에 로비 라울러-도널드 세로니, 파브리시오 베우둠-알리스타 오브레임, 앤서니 페티스-짐 밀러의 경기가 확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