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루이스 vs 올리닉, 8월 9일 맞대결

UFC 헤비급 랭킹 4위 데릭 루이스와 11위 알렉세이 올리닉이 내달 옥타곤에서 만난다.

두 랭커가 격돌할 무대는 8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74다.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는 UFC APEX다.

둘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다. 루이스는 상승세를 타다가 다니엘 코미어와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패하며 주춤했으나 이후 블라고이 이바노프와 일리르 라티피를 꺾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1977년생의 올리닉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2패로 부진했던 그는 올해 모리스 그린에 이어 파브리시오 베우둠이라는 대어를 잡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 경기는 분명한 타격가 대 그래플러의 성격을 띤다. 스트리트 파이터 출신의 루이스는 23승 중 18승을 KO(TKO)로 거둬들였다. 서브미션승은 데뷔 초기였던 2010년 군소단체에서 한번 경험한 게 전부다.  

반면 삼보와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섭렵한 올리닉은 59승 중 무려 46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냈다. 폭발적인 움직임은 느낄 수 없으나 언제든 경기를 끝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경기는 상대적으로 올리닉에게 큰 기회로, 그가 승리하면 톱5 입성도 기대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