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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케 vs 무하마드, 4월 2차전

UFC 웰터급에서 라이벌 관계에 있는 두 파이터가 오는 4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랭킹 4위 빈센트 루케와 5위 벨랄 무하마드는 오는 4월 17일(헌국시간) UFC FIGHT NIGHT 206의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한다.

두 선수는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루케와 무하마드는 지난 2016년 11월 UFC 205에서 맞붙은 적이 있으며, 당시 경기에선 루케가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1차전 이후 거의 6년이 지난 만큼 두 선수의 위치가 엇갈릴 수 있었으나 루케와 무하마드는 비슷한 성적을 내며 여전히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다.

루케는 무하마드를 이긴 뒤 10승 2패로 순항 중이며, 현재 4연승 중이다. 지난해에는 타이론 우들리와 마이클 키에사를 차례로 다스초크로 잡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무하마드 역시 1차전 이후 12경기를 치러 10승 1패 1무효를 기록 중이다. 최근 7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안정된 경기력이 장점이다.

둘의 랭킹이 높은 데에다 상승세까지 타고 있는 만큼 승자는 타이틀 도전 가능성을 열 수 있을 전망이다. 1위 콜비 코빙턴과 2위 길버트 번즈가 이미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에게 패한 경험이 있다는 것도 이들에겐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