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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록홀드, 크리스 와이드먼에 TKO승 거두며 챔피언 등극

UFC 194 대회 공동메인이벤트 결과

UFC 194 대회의 공동메인이벤트 크리스 와이드먼과의 경기에 나선 루크 록홀드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그 이유가 밝혀지는데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을 지냈던 록홀드는 뉴욕 출신의 와이드먼을 압도하며 4라운드에 TKO승을 거두고 UFC 미들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대회는 이번 주 토요일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게 현실인지 믿을 수가 없다”라고 록홀드는 말했다. 하지만 현실이었다. 산타 크루즈 출신으로 올해 31세인 록홀드는 3라운드 와이드먼이 발차기를 내면서 범한 실수에서 기회를 포착해 2013년부터 미들급의왕으로 군림해온 와이드먼을 끝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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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루크 록홀드의 날이다”라고 와이드먼은 이야기했다. “나를 사랑해주는 아름다운 가족들, 그리고 팬들이 있다. 꼭 돌아오겠다”
발차기를 교환하며 경기를 시작한 양 선수, 와이드먼이 펀치를 휘두른 후 처음으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하지만 테이크다운에는 실패했다. 그 대신, 와이드먼은 록홀드의 등 뒤로 돌아갔으며 양 선수는 철망에 기대서 선 상태를 한동한 유지했다. 록홀드는 위험에서 벗어나며 포지션을 역전시켰다. 1라운드 3분이 막 지나갈 무렵, 와이드먼이 경기의 첫 번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록홀드는 곧바로 빠져나가며 몸을 일으켰다. 양 선수가 철망에 기댄 상태에서 클린치 공방을 벌이자 관중들은 “와이드먼, 힘내라!”고 외쳤다. 하지만 공방에서 우위를 점한 것은 록홀드였다. 스스로 가드포지션으로 내려가면서 길로틴 초크를 시도한 것이다. 조르기가 깊게 들어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와이드먼은 침착함을 유지하며 주심 허브 딘의 경기재개 선언을 기다렸다. 록홀드는 곧이어 재차 서브미션을 시도했지만 라운드 종료 벨이 울리기 직전, 이번에 와이드먼이 쉽게 풀려났다.
와이드먼은 다시 한번 크게 펀치를 휘두르며 2라운드를 시작했다. 록홀드는 자신의 타격을 사용해 가까스로 와이드먼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따. 록홀드는 와이드먼의 압박에도 침착함을 유지했고, 펀치와 킥을 적중시키는 횟수를 늘렸다. 이런 방식으로 록홀드는 2라운드에서 확실히 점수를 따냈다. 록홀드는 한 차례 복부에 발차기를 허용한 후 크게 숨을 들이쉬었는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였다.
거친 공격이 오간 2라운드 이후, 와이드먼은 태세를 정비해 3라운드에 나섰다. 록홀드가 시도한 중단 발차기를 잡아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와이드먼은 라운드 전반 한 차례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하지만 록홀드는 일어선 이후 수 차례 하이킥을 시도했으며, 와이드먼이 뒤돌려차기를 하며 실수를 범하자 이를 이용해 오히려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여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라운드 1분 30초가 남은 상황, 록홀드는 조르기를 시도했다가 마운트 포지션을 점유하는데 성공했다. 록홀드는 파운딩 공격을 쏟아부었다. 얼굴이 피로 물든 와이드먼은 이 공격들을 방어하려 시도했다. 펀치가 끝없이 쏟아졌지만 와이드먼은 라운드 종료 시점까지 버티는데 성공했다.
 록홀드는 4라운드에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다시 한번 와이드먼을 매트에 눕힌 록홀드는 파운딩을 몰아쳤으며 허브딘 주심이 4라운드 3분 12초에 경기를 멈추도록 만들었다. 미들급의 새로운 왕의 탄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