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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 베토리, 홀랜드 꺾고 6연승

이탈리아 출신의 마빈 베토리가 첫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승리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토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on ABC 2에 출전해 케빈 홀랜드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승했다.

완승이었다. 베토리는 타격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었으나 수준 높은 테이크다운으로 위기를 벗어난 것을 넘어 홀랜드를 압도했다. 

매 라운드 2~3회의 테이크다운을 선보인 베토리는 총 15분 이상을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지배했다. 홀랜드는 하위포지션에서 탈출이나 반격을 보여주지 못한 채 시종일관 끌려 다녔다.

승리 직후 베토리는 "난 몹시 싸우고 싶었다. 대런 틸이 다쳤다고 했을 때 어떤 누구와도 싸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라이트헤비급 경기도 상관없다고 했다"며 "난 세계 최고다. 내 자신에 집중하고 모든 일에 몰두하고 있다. 완벽한 파이터다. 다음 상대는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년 UFC에 입성한 홀랜드는 2018년까지 2승 2패 1무를 기록한 뒤 2019년부터 5연승을 거두고 있다. 현재 랭킹 6위인 그는 다음 경기에서 5위권 상대와 맞설 전망이다. 당초 그의 이번 상대는 5위 대런 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