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맥그리거 대 세로니의 40초 경기가 남긴 것

최초 3체급 KO승
맥그리거는 세로니에게 승리한 직후 자신의 이번 승리에 대해 UFC 역사상 최초로 3체급에서 KO승을 거뒀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처 몰랐던 사실이다. 비중이 큰 기록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으나 본인 입장에선 뿌듯한 결과물이다. 

3체급 보너스
맥그리거는 이번 승리로 UFC에서 10번째 보너스에 선정되는 동시에 세 체급에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하는 기록도 세웠다. 2016년 네이트 디아즈와 벌인 두 번의 대결에서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된 바 있다. 라이트급에서는 에디 알바레즈를 꺾고 챔피언에 오를 때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받았다. 

20번째 피니시
세로니에게 거둔 TKO승은 맥그리거의 20번째 피니시에 해당한다. 2008년 프로 MMA에 데뷔한 맥그리거는 22승 4패를 기록 중이며, 20승을 피니시했다. 그 중 19승을 KO(TKO)로, 1승을 서브미션으로 달성했다.

빛바랜 최다출전 기록
세로니는 짐 밀러와 함께 33경기로 UFC 최다출전 공동 1위에 올라 있었고, 이번 맥그리거와의 대결로 34경기 단독 1위로 올라섰지만, 허무한 패배로 빛을 바랬다. 세로니는 최다출전 외에 최다승, 최다피니시, 최다넉다운의 기록도 가지고 있는데, 3경기 연속 패배로 오로지 최다출전 기록만 늘려가고 있다.

최단시간 패배
36승 14패 1무효. 50번을 넘게 싸운 세로니에게 있어 이번 패배는 최단시간 패배로 남는다. 맥그리거와 싸우기 전까지는 2016년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가장 빨리 내준 경기였다. 당시 그는 1분 6초 만에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