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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디아즈 나란히 복귀…라이트급 달아오른다

 


약 2년 가까이 옥타곤을 떠나 있는 두 명의 라이트급 컨텐더가 오는 가을 돌아온다. 주인공은 UFC에서 두 번의 대결을 벌인 바 있는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다. 물론 두 선수가 맞붙는 것은 아니다.

먼저 맥그리거는 오는 10월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229의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이 경기는 약 1년 9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맥그리거는 2016년 11월 당시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에디 알바레즈를 꺾고 두 체급을 제패한 바 있다. 곧바로 페더급 타이틀을 반납했던 맥그리거는 지난 3월 라이트급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오랫동안 경기를 가지지 않은 탓이다.

일각에선 맥그리거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는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 옥타곤이라고 판단하고 현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맞서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자신이 라이트급 최강자라는 사실을 증명한다는 생각이다.

현 챔피언 누르마고메도프는 2012년 UFC에 입성해 하파엘 도스 안요스, 마이클 존슨, 에드손 바르보자 등의 강자를 상대로 10연승을 질주 중이며, 총 전적은 무려 26승 무패다. 데뷔 이래 10년 동안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디아즈는 11월 4일 UFC 230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와 맞선다. 2016년 코너 맥그리거와 두 번의 대결을 벌인 뒤 경기를 갖지 않은 그에게 이 경기는 2년 3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포이리에는 앤서니 페티스, 저스틴 게이치, 에디 알바레즈를 차례로 격파하며 랭킹 3위까지 올라선 상태. 디아즈와의 이 경기는 타이틀 도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승자는 타이틀 도전이이나 토니 퍼거슨과 도전권을 놓고 대결할 전망이다. 현재 맥그리거가 1위, 퍼거슨이 2위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7위 저스틴 게이치 대 10위 제임스 빅의 대결이 펼쳐진다. 게이치가 다시 상위권에서 경쟁할 기반을 마련할지, 꾸준히 성장 중인 빅이 게이치를 넘고 복병으로 입지를 굳힐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