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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비스핑, UFC 올해의 파이터 영예

 


현 UFC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이 데뷔 이래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사실은 현재 발표되고 있는 2016년 어워즈에 잘 나타난다. 루크 락홀드를 꺾고 최고의 이변을 일으킨 사내로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의 파이터마저 수상했다.

사실 2016년 '올해의 파이터'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코너 맥그리거였다. 맥그리거는 페더급 타이틀을 가진 상태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을 추가하며 사상 최초로 동시 두 체급 제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 그가 출전한 대회에서 수립된 여러 기록들 역시 기존 기록을 경신한 것이었다.

그러나 1위는 비스핑이었다. 맥그리거가 많은 이슈를 일으켰지만, UFC는 2016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비스핑이라고 판단했다.

비스핑은 올해 총 3승을 거뒀는데, 각각의 승리 가치가 높았다. 2월 말 UFN 84에서는 10차 타이틀 방어의 대기록을 세웠던 살아있는 전설이자 자신의 영웅 앤더슨 실바를 꺾었고, 6월 UFC 199에서는 루크 락홀드를 쓰러트리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당시 락홀드와 맞붙을 도전자는 원래 크리스 와이드먼이었으나 다쳐서 출전을 포기했고, 호나우도 소우자마저 부상을 입으며 비스핑이 운 좋게 기회를 잡았다. 영화 촬영을 하던 비스핑은 경기 2주 전 갑자기 연락을 받고 옥타곤에 들어선 바 있다.

10월 UFC 204에서는 자신에게 가장 큰 패배를 안겼던 댄 헨더슨에게 승리하며 설욕과 동시에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해 거둔 2승을 포함해 현재 비스핑은 UFC 입성 이래 처음으로 5연승을 질주 중이다.

2위는 새로운 헤비급 챔피언으로 등극한 스티페 미오치치로 결정됐다. 미오치치는 1월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쓰러트린 뒤 5월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물리치고 챔피언에 올랐다. 9월에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상대로 첫 방어전을 완수했다.

3위는 앞에서 언급한 코너 맥그리거. 네이트 디아즈와 웰터급으로 대결해 1승 1패를 기록한 뒤 지난 달 UFC 205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를 고꾸라트리며 두 번째 벨트를 거머쥐었다. 4위와 5위는 도미닉 크루즈, 요안나 예드제칙으로 발표됐다.

올해의 파이터 톱 10

1위 마이클 비스핑
2위 스티페 미오치치
3위 코너 맥그리거
4위 도미닉 크루즈
5위 요안나 예드제칙
6위 타이론 우들리
7위 스티븐 톰슨
8위 게가드 무사시
9위 도널드 세로니
10위 데릭 루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