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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챈들러, 데뷔전 1R KO승

2021년 1월 24일(한국시간)은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의미 있는 날로 기억될 전망이다. 챔피언에 오른 것은 아니지만 그의 커리어에서 잊지 못할 승리를 챙겼다.

포이리에는 UFC 257에서 과거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바 있는 코너 맥그리거에게 설욕했다. 복수한 자체도 만족스럽지만 맥그리거를 KO시킨 최초의 파이터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으며 이 승리로 그의 인지도는 더 상승할 전망이다.

수입도 짭짤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가 상대인 만큼 적지 않은 대전료 수입이 예상된다. 더군다나 그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했다. 대전료 외에 5만 달러는 이미 확보한 셈이다.

포이리에의 전략이 빛난 경기였다. 그는 펀치 싸움에서 밀리는 중에도 집요하게 맥그리거의 다리를 노렸다.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는 말이 있듯이, 맥그리거의 움직임은 결국 둔해졌고 포이리에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없이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서만 네 명의 보너스 수상자가 나왔다. 코메인이벤트로 치러진 UFC 데뷔전에서 댄 후커를 쓰러트린 마이클 챈들러도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