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가 24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마카체프는 기존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지난 주말 열린 UFC 294가 적용된 결과다. 마카체프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챔피언이자 랭킹 2위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1라운드 헤드킥 KO승을 거뒀다. 볼카노프스키가 대회 12일 전 긴급 투입됐다지만, 지금까지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누구도 해내지 못한 1라운드 KO승을 따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2위였던 볼카노프스키는 3위로 소폭 내려왔다. 현재 P4P 1위는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이며, 4위는 웰터급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 5위는 라이트급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다.
이번 승리로 2차 방어를 완수한 마카체프는 추후 찰스 올리베이라 또는 저스틴 게이치 중 한 명과 맞설 전망이며, 웰터급 타이틀 도전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웰터급 최고의 다크호스였던 함잣 치마예프는 랭킹 9위로 미들급 톱10에 안착했다. 그는 미들급 데뷔전이었던 이번 경기에서 웰터급 전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에게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우스만은 현재 웰터급에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P4P에서는 7위에서 13위로 대폭 하락했다. 밴텀급의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는 15위로 랭킹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