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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체프 vs 그린, 새 메인이벤트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Vegas 49의 메인이벤트가 변경됐다. 

메인이벤트에서 이슬람 마카체프와 맞붙을 예정이었던 베닐 다리우시가 훈련 중 발목 부상으로 대진에서 제외됐고, 그 자리에 바비 그린이 투입된다.

UFC는 UFC Vegas 49의 메인이벤트에서 이슬람 마카체프와 바비 그린이 맞붙는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그린의 짧은 준비시간을 고려해 둘의 경기는 160파운드(72.57kg) 계약체중으로 진행된다.

대체 투입된 그린은 MMA 총 전적 42전을 소화한 베테랑으로 UFC에는 2013년 데뷔해 지금까지 10승 7패 1무를 기록 중이다.

그는 옥타곤에서 롤러코스터 행보를 걷고 있다. 한 번 이기면 연승으로 이어지고, 반대로 패하면 연패를 겪는 경우가 눈에 띈다. 현재는 알 아이아퀸타와 나스랏 하크파라스트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랭킹 진입을 노리고 있다.

상대인 마카체프는 '리틀 하빕'으로 불리는 파이터로 라이트급 전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마찬가지로 레슬링 스타일을 앞세워 파죽지세 9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하빕이 이전부터 차기 챔피언에 오를 재목이라고 추켜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 타이틀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UFC APEX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인 여성파이터 김지연도 출전한다. 그녀는 프리실라 카초에이라를 상대로 올해 첫 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