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아르만 사루키안을 상대로 4차 방어에 나선다.
UFC는 오는 1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투잇 돔에서 열리는 UFC 311의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타이틀매치가 펼쳐진다고 지난 5일 공식 발표했다.
둘의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5년 UFC에 입성한 마카체프는 5승 1패를 기록하다 2019년 사루키안에게 판정승하고 6승째를 거둬들인 바 있다. 사루키안에게 그 경기는 데뷔전이었다.
이후 둘은 빠르게 성장했다. 마카체프는 추가로 6연승을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한 뒤 3차 방어까지 완수했다. 사루키안 역시 9승 1패의 준수한 결과를 만들어내며 랭킹 1위까지 올라섰다. 사루키안은 이전부터 마카체프와의 재대결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코메인이벤트는 메랍 드발리쉬빌리 대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의 밴텀급 타이틀매치로 진행되며 유리 프로하스카-자마할 힐, 베닐 다리우시-헤나토 모이카노의 경기도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