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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헌트·프랭크 미어, 3월 호주서 베테랑 맞대결

 


UFC 헤비급의 두 베테랑 마크 헌트와 프랭크 미어가 오는 3월 20일 호주에서 맞붙는다.

대결이 펼쳐지는 무대는 UFC FIGHT NIGHT의 84번째 이벤트로, 둘의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장소는 호주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 센터, 약 1만 5천명을 수용한다.

헌트와 미어는 경험이 많은 선수들의 비중이 큰 UFC 헤비급에서도 돋보이는 베테랑이다. 헌트의 경우 11승 10패 1무의 종합격투기 전적 외에도 킥복싱 43전, 복싱 2전을 보유하고 있다. 1998년 프로 격투무대에 데뷔한 만큼 20주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미어는 헌트에 비해 전적이 풍부하진 않지만 UFC에서만큼은 전설적인 존재다. 2001년 UFC 34에서 데뷔한 미어는 옥타곤에서만 16승 10패를 기록했으며 2004년 헤비급 챔피언에, 2008년 잠정챔피언에 오른 적이 있다.

현재 둘은 헤비급 10위권에서 활동 중이다. 헌트의 경우 2013년과 2014년 헤비급 상위권에서 활동하며 타이틀까지 도전했지만 주니어 도스 산토스,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엔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패하며 내리막길을 걷나 싶었지만 안토니오 실바와의 2차전에서 손쉽게 승리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12년부터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은퇴의 기로에 섰던 미어는 지난해 되살아났다. 안토니오 실바와 토드 더피를 연이어 1라운드에 격침시키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것. 그러나 같은해 9월 경기에서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 패한 터라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두 선수 모두 하드펀처인 만큼 승부는 오래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헌트는 K-1에서 정상에 올랐고 종합격투기에서도 KO율이 높은 선수로 정평이 나있다. 미어의 경우 그래플러에 가깝지만 1라운드 스탠딩 화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한편 메인이벤트를 제외한 UFN 84의 대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