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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비달, 올해 3승 달성하나…디아즈戰 근소 우세 전망

호르헤 마스비달이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이길 가능성이 높다는 배당 결과가 나오고 있다. 

두 선수의 대결이 펼쳐지는 UFC 244를 사흘 앞둔 31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3개 베팅 사이트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레드코너 마스비달 -161, 블루코너 디아즈 +135를 나타내고 있다.

초기 배당에 비해 조금 격차가 생겼다. 지난 8월 19일 오즈메이커는 두 선수의 배당을 -110으로 똑같이 책정했다. 9월 8일 -233, +182까지 벌어지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차이가 조금씩 좁혀지는 양상이다. 

현재의 배당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마스비달에게 16100원을 걸어야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디아즈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135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마스비달이 탑독이긴 하나 차이가 크진 않다. 그의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61.68%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61명이 마스비달 승리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다. 마스비달은 올해 대런 틸과 벤 아스크렌을 차례로 KO시키며 웰터급 랭킹 3위로 올라섰고, 디아즈는 지난 8월, 3년 만의 복귀전에서 앤서니 페티스를 이겼다. 현재 7위에 올라있다.

코메인이벤트에선 켈빈 가스텔럼이 탑독을 점하고 있다. 가스텔럼 -231, 대런 틸 -192다. 가스텔럼은 타이틀전에서 패한 뒤 복귀전이고, 틸은 2014년 8월 이후 1800일 만에 미들급 경기에 나선다. 뉴욕 출신의 라이트급 신성 그레거 길레스피는 케빈 리를 상대로 근소하게 탑독을 점하는 중이다.

UFC 244는 오는 11월 3일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 오전 7시 30분에 언더카드, 11시에 메인카드가 각각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