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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비달에 대한 기대감 상승…3위 마이아 넘을까?

 


호르헤 마스비달이 타이틀 도전까지 초고속으로 다가갈 기회를 잡았다. 도널드 세로니를 꺾고 단숨에 5위까지 올라선 마스비달은 다음달 15일(한국시간) UFC 211에서 3위 데미안 마이아와 대결한다.

마이아는 웰터급 랭킹 3위로, 현재 타이틀 도전에 가장 근접해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1위 스티븐 톰슨, 2위 로비 라울러가 있지만 둘 모두 최근 타이틀매치에서 패해 곧바로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 마이아를 이긴다면, 마스비달이 마이아의 자리를 꿰차면서 유력한 타이틀 도전자로 부상하게 되는 것이다. 10위권 밖에 있던 마스비달이 단 2승만으로 도전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랭킹은 마이아가 높지만, 승리에 대한 기대감은 마스비달이 오히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를 약 보름 앞둔 현재 배당에서 탑독을 지키고 있는 선수가 마스비달이다.

3월 말 오즈메이커에 의해 정해진 초기 배당에서는 마이아가 탑독이었다. 마이아 -175, 마스비달 +135로 시작했다. 당시 배당에 따른 마이아의 승률은 63%였다.

그러나 곧바로 팽팽하게 전개되다 며칠 전 두 선수의 입장이 바뀌었다. 28일 오늘 기준 마이아 +107, 마스비달 -130을 나타내고 있다. 배당에 따른 마스비달의 승률은 약 56%. 많은 차이는 아니지만 마스비달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다.

둘의 파이팅 성향은 극명히 갈린다. 주짓수가 특기인 마이아는 그래플링 운영에 능하고, 마스비달은 타격을 선호한다. 원하는 영역에서 싸우기 위한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이 경기에 대해 '스턴건' 김동현은 마이아의 우세를 예상했다. "마이아의 그라운드는 워낙 강하고 레벨이 다르다. 마스비달이 그라운드로 끌려가면 끝난다고 봐야한다. 그러나 마이아가 나이가 있고 요즘 마스비달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변수는 있다"고 내다봤다.

UFC 211은 5월 1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다. 스티페 미오치치 대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헤비급 타이틀매치가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 UFC 211
일시: 2016년 5월 14일
장소: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

메인카드(SPOTV ON)
[헤비급] 스티페 미오치치(C)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여성 스트로급] 요안나 예드제칙(C) vs 제시카 안드라데
[웰터급] 데미안 마이아 vs 호르헤 마스비달
[페더급] 프랭키 에드가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플라이급] 헨리 세후도 vs 서지오 페티스

언더카드(SPOTV, SPOTV ON)
[라이트급] 에디 알바레즈 vs 더스틴 포이리에
[페더급] 채스 스켈리 vs. 제이슨 나이트
[미들급] 크리스토프 조코 vs. 데이빗 브랜치
[라이트급] 폴로 레예스 vs. 제임스 빅
[여성부 스트로급] 제시카 아길라 vs. 코트니 케이시
[페더급] 재러드 고든 vs. 마이클 퀴노네스
[페더급] 가브리엘 베니테즈 vs 엔리케 바르졸라
[헤비급] 체이스 셔먼 vs. 드미트리 포베르헤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