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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대회 출전 그라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한다

 

알렉사 그라소는 지난 2월 펠리스 헤릭과의 경기에 임하며 “꽤 불안했다”라고 털어놨다. 스트로급의 베테랑 헤릭에게 근소한 차의 판정으로 패하며 프로 전적 첫 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라소는 이번 주말 UFN 멕시코시티 대회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한다. 그라소의 상대는 란다 마르코스, 이번 경기는 멕시코시티 대회의 공동메인이벤트다.

그라소는 “그런 패배를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파이터라면 그런 패배를 겪을 수밖에 없다. 알아서 적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파이터들은 그런 패배에서 무얼 배우는 것일까? SBG 아일랜드 팀의 존 카바나흐 코치는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배움을 얻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제 겨우 23살인 그라소는 카바나흐 코치의 가르침을 받아들였다.

“가끔은 뭔가 더 해야한다는 강박이 머리에 가득차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즐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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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소는 이미 자신이 한 명의 파이터로 충분한 능력을 지녔음을 증명했다. 총전적 9승 1패에 인빅타 FC에서 4승 무패 행진을 달렸다. 그러나 지금은 활동무대가 UFC인 상황, 경험을 더 쌓고, 기량을 발전시키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데 필요한 승리를 쌓는 것이 그라소의 임무다. 이 임무는 이번 주말 란다 마르코스와의 경기에서 시작된다. 마르코스는 전 챔피언 카를라 에스파르자를 꺾은 강호다.

경쟁의 공평성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그라소는 홈 어드벤티지를 지니고 있다. 그랏는 멕시코시티에서 차로 6.5시간 가량 걸리는 과달라하라 출신이다.

그라소는 이미 1주일 전 멕시코시티에 도착해 고도 적응을 시작했다. 멕시코시티는 그라소에겐 집과 같이 편하게 느껴지는 곳으로, 작년 11월 헤더 조 클락을 꺾고 UFC 첫 1승을 신고한 곳이기도 하다.
Grasso knees Heather Jo Clark during her UFC debut last November
그라소는 “멕시코에서 싸울 수 있어서, 지금까지 받은 성원에 굉장히 기쁘다. 이 곳에서 싸우는 것은 큰 축복이다. 수준급의 선수를 상대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라소는 가슴 깊이 이 모든 과정을 즐기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경기에 대해선 그라소는 배심의 손에 판정을 맡기지 않을 것임을, 판정까지 간다하더라도 논란의 여지를 남기지 않을 것임을 진지하게 이야기한다.

“KO로 이기고 싶다. 하지만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더라도 내가 앞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판정으로 끝나더라도 압도적인 경기를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