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조스가 타이틀 벨트를 향한 여정을 다시 시작한다. 11월 5일 토요일(현지시각) 멕시코 시티 대회 메인이벤트 5라운드 경기, 상대는 랭킹 3위 토니 퍼거슨이다.
이번 라이트급 대진은 멕시코에서 열리는 4번째 UFC 대회의 메인이벤트다. 이 대회에선 TUF 라틴 아메리카 시즌 3 결승전도 함께 열린다. 대회는 폭스 스포츠 1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입장권은 9월 2일 발매된다.
현재 라이트급 랭킹 2위인 브라질의 도스 안조스는 네이트 디아즈, 도널드 세로니, 앤서니 페티스 벤슨 헨더슨 등의 강호를 꺾으며 5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7월 에디 알바레즈에게 패하며 벨트를 넘겨줬다. 벨트 탈환에 노리는 도스 안조스는 TUF 우승자 출신의 퍼거슨을 꺾는다면 타이틀 도전권을 요구할 명분을 만들 수 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퍼거슨은 현재 8연승을 구가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퍼거슨은 에드손 바르보자, 조쉬 톰슨, 아벨 트루히요 등의 선수에게 승리를 거뒀으며 6회에 걸쳐 경기 후 보너스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