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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빈 길라드 – 언젠가 아이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UFC lightweight Melvin Guillard‘The Young Assassin’ 멜빈 길라드가 UFC 150에서 도널드 세로니와 맞붙는다. 파브리시오 캐모에스와의 3라운드 경기를 치른 후 한 달 남짓 만에 또다시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준비 기간이 너무 짧지 않느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정작 길라드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나는 파이터다. 경기를 갖는 건 즐거운 일이다. 예전에도 한 달에 많게는 여섯 번까지 경기에 나선 적이 있다.”

길라드는 MMA 데뷔 후 지난 14년 동안 착실하게 승수를 쌓아왔다. 그리고 마침내 UFC 150에서 도널드 세로니와 함께 코메인이벤트 경기를 장식하게 됐다. 라이트급의 강자 세로니를 꺾는다면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길라드와 세로니는 한때 같은 체육관에서 훈련 하기도 한 절친한 사이이다. 하지만 길라드 측에서는 세로니와의 개인적 관계와 이번 경기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이다. 

“어린 시절, 고향에서는 사촌과 싸우기도 했다. 세로니와는 친구 사이지만, 그와 싸우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길라드는 언젠가 자신의 자녀와 손주들에게 그의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언젠가 자녀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이뤄낸 것들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챔피언 벨트를 반드시 얻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