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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렌데즈, 9월 페더급 데뷔…상대는 8위 스티븐스

 


장기간 세계적인 라이트급 강자로 활약했던 길버트 멜렌데즈가 페더급으로 전장을 옮긴다.

멜렌데즈는 오는 9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알버타주 에드먼턴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UFC 215에 출전해 첫 페더급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제레미 스티븐스로 확정됐다.

멜렌데즈는 2000년대 중반부터 세계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베테랑이다. 2006년 10승 무패의 전적으로 프라이드에 진출해 카와지리 타츠야, 오비야 노부히로 같은 당시의 강호들을 꺾은 바 있다.

이후 이시다 미츠히로와 조쉬 톰슨에게 패했으나 이후 당당히 설욕에 성공했고 호르헤 마스비달, 아오키 신야 등의 강자들도 물리치며 스트라이크포스에서만 8연승을 질주했다. 그 과정에서 잠정챔피언을 거쳐 챔피언으로서 4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기도 했다.

UFC로 이적한 뒤에도 뛰어난 실력을 과시해왔다. 비록 정상급 파이터에게 종종 패하긴 했으나 차이는 종이 한 장 수준이었으며 판정 운이 따르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자 결국 페더급으로 내리기로 결심했다. 총 전적은 22승 6패.

이번 상대인 스티븐스 역시 라이트급 출신으로, 현재 페더급 랭킹 8위에 올라있다. 페더급에서 헤난 바라오, 데니스 버뮤데즈, 대런 엘킨스에게 승리했다. 컵 스완슨, 맥스 할로웨이, 프랭키 에드가 등의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그를 이긴 바 있다.

멜렌데즈가 활동할 페더급엔 실력자들이 많다.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비롯해 조제 알도, 프랭키 에드가, 리카르도 라마스, 컵 스완슨이 상위권에 포진해있다. 한국의 정찬성이 5위, 최두호가 13위에서 경쟁 중이다.

한편 UFC 215는 멜렌데즈-스티븐스를 포함해 현재까지 4개 대진이 발표된 상태다. 앞서 발표된 주니어 도스 산토스 대 프란시스 은가누의 헤비급 신구강자 맞대결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인이벤트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