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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vs 에블로예프, 11월 6일에

페더급에서 주목받고 있는 두 명의 신성이 오는 11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주인공은 랭킹 9위 브라이스 미첼과 10위 모브사르 에블로예프다. 두 선수가 만날 무대는 UFC FIGHT NIGHT 시리즈로 진행되는 UFC VEGAS 64다.

상위 랭커간의 맞대결은 아니지만 충분히 기대가 되는 매치업이다. 동급 랭킹에 있는 둘은 나란히 UFC에서 패배 없이 6연승을 달리는 중이며, 커리어에서도 아직까지 무패를 기록 중인 라이벌이다. 

미첼은 2018년 7월 UFC에 입성했으며 통산 전적은 15승 무패다. 최근 경기에서 안드레 필리와 에드손 바르보자를 이겼다. 

상대인 에블로예프는 2019년 데뷔전에서 한국의 최승우에게 승리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댄 이게에게 승리했다. M-1 밴텀급 챔피언 출신인데 UFC에서는 페더급에 도전장을 내밀었음에도 순항 중이다.

둘은 같은 그래플러인데 스타일은 조금 다르다. 주짓수에 능한 미첼이 그라운드에서의 서브미션을 주특기로 하는 반면 에블로예프는 레슬러 출신으로 테이크다운과 상위포지션에서의 압박이 주특기다. 둘의 그래플링 공방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