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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치치 vs 은가누 2, 3월 UFC 260서 실현

스티페 미오치치 대 프란시스 은가누의 헤비급 타이틀전이 오는 3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다. UFC는 24일 UFC 257 생중계 중 이 대진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18년 1월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미오치치는 신성으로 부상한 은가누를 상대로 레슬링을 기반으로 한 운영으로 판정승한 바 있다. 은가누의 화력을 경계해 안정적인 전략을 활용했다.

은가누는 타격의 화력은 막강했으나 레슬링 방어와 체력에 약점을 노출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다음 경기에선 데릭 루이스에게도 패해 야성을 잃어버리는 듯 했다. 그러나 2018년 말 커티스 블레이즈를 잡고 다시 살아났다. 

비가 온 뒤 땅이 굳는 법. 잠시 흔들렸던 은가누는 패배 이후 4연승을 거두면서 단점을 보완하고 실력이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본인 역시 미오치치에게 당한 패배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주장한다. 

미오치치는 은가누에게 승리한 뒤 2018년 7월 다니엘 코미어에게 타이틀을 빼앗겼으나 이듬해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고, 올해는 코미어와 3차전을 벌여 타이틀을 방어한 바 있다. 이런 과정에 의해 은가누의 두 번째 타이틀 도전이 늦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