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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의 오스카 수상, 옥타곤 걸 제니 안드라데의 소감

 


인기높은 옥타곤 걸 제니 안드라데는 삼 세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성공을 거뒀다. 안드라데는 MMA의 오스카라 부를 수 있는 MMA 어워드에서 2016년 최고의 링 걸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 후보에 후보에 선정된지 3번째만에 드디어 상을 타게 된 것이다. 

3월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시상식 행사, 안드라데는 UFC 브라질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울고 싶었다. 꿈을 꾸는 것 같았다. 몸이 떨렸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정말로 상을 받았다. 브라질의 팬, 전 세계의 팬에게 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나는 브라질 출신이지만 전 세계 많은 곳에서 나를 사랑해주신다. 팬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이 상을 탈 수 있었다. 정말 기쁘다”
Jhenny Andrade at Praia do Mucuripe during UFC Fortaleza (Photo credit: Juan Cardenas @desautomatas)Jhenny Andrade at Praia do Mucuripe during UFC Fortaleza (Photo credit: Juan Cardenas @desautomatas)Jhenny Andrade at Praia do Mucuripe during UFC Fortaleza (Photo credit: Juan Cardenas @desautomatas)

브라질 출신으로 처음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지만, 안드라데는 아리아니 셀레스티-브리트니 파머의 미국 링 걸 독주 양강 체제를 깨뜨린 첫 링 걸이기도 하다.
“아리아니, 브리트니를 둘 다 좋아한다. 주로 아리아니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최고의 링 걸로 UFC의 메인 옥타곤 걸로 활동하고 있다. 아리아니와 브리트니의 독점 구도를 깨버린 것도 큰 부담감으로 다가온다. 브라질 개최 대회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수상을 한 것은 팬들이 나에게 보내주시는 사랑 때문이라 생각한다. 팬 덕분에 상을 탔다”
안드라데는 최고의 링 걸 지위를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드라데는 “다시 후보에 들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한다. 5명 후보 안에 드는 것으로도 만족한다. 하지만 이제 내가 맡은 책임이 막중하기 때문에 최고의 링 걸 타이틀을 앞으로도 브라질이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은 아만다 누네스와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다. 누네스는 그 누구도 벨트를 뺏아갈 수 없다고 이야기 말한다. 나도 최고의 링 걸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말해본다. 만약 신께서 허락하신다면, 내년에도 후보에 든다면, 최고의 링 걸 타이틀은 브라질에서 계속 소유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