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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 로렌즈 라킨, 플로리다 대회에서 폰시비니오 상대 승리

UFN 헐리우드 대회 메인카드 경기 결과


웰터급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은 로렌즈 라킨이 이번 주말 산티아고 폰시니비오를 꺾으며 웰터급 2전 2승을 기록했다. UFN 헐리우드 대회의 공동메인이벤트 경기는 플로리다 헐리우드의 세미놀 하드록 호텔&카지노에서 열렸다.
지난 1월 처음 가진 웰터급 경기에서 존 하워드를 KO시킨 라킨에겐 엄청난 노력이 요구되는 일이었다.
“경기를 격렬하게 풀어가더군요. 저도 같은 방식으로 임해야 헸습니다. 팬들에게는 흥미진진한 경기였지요. 저는 파이터입니다. 이런 경기를 하는 걸 제 자신도 좋아합니다”라고 라킨은 말했다.
1라운드에 더 공격적으로 나선 것은 폰시니비오였다. 하지만 스피드와 파워에서 우위를 점한 선수는 라킨인 것으로 드러났다. 근거리에서 난사하는 펀치공격이 효과적인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 충격을 입힌 것은 수차례의 레그킥이었다.
공수 양면에서 모두 라킨은 날카롭게 대응하며 라킨은 2라운드에서 경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폰시니비오도 라킨에 대응하며 몇 차례의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적중시켰다. 라킨의 공격을 감당할 수 없었던 것인지 2라운드 중반에 폰시니비오는 다운을 당하기도 했다. 폰시비니오는 힘겹게 두 발로 일어서긴 했으나 더 많은 타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레프리 허브딘은 2라운드 3분 7초에 경기를 멈췄다.
이번 승리로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출신의 라킨은 16승 4패 1무효의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 폰시비니오의 전적은 21승 3패. 

카를로스 주니어 vs. 고든
TUF 브라질 시즌 3의 우승자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는 세 번째 체급에서 제자리를 찾은 듯 하다. 헤비급, 라이트헤비급에서 경기를 가졌었던 카를로스 주니오는 이번에는 미들급에 출전해 TUF 19 우승자 에디 고든에게 3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카를로스는 1라운드 2분에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점수에서 앞서갔다. 고든도 재빠르게 일어났지만 복부에 몇 차례의 강력한 무릎차기를 허용하고 말았다. 고든은 한 동안 괜찮은 테이크다운 방어능력을 보여주었으나 1라운드 막바지에 다시 밑에 깔리면서 카를로스 주니어에게 파운딩 펀치를 허용했다.
1라운드의 경기내용에서 자신감을 얻은 카를로스 주니어는 2라운드에서도 집요하게 고든을 쫓아다니며 공격을 시도했다. 위력적인 발차기와 잽을 적중시키면서 고든이 거리를 좁힐 기회를 주지 않았다. 2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카를로스 주니어는 다시 한 번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파운딩 펀치를 쏟아냈다.
고든(8승 4패)는 3라운드 초반에 경기를 뒤집기 위해 큰 펀치를 던지며 공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카를로스 주니어가 오히려 고든을 테이크다운 시키며 다시 그래플링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등 뒤로 돌아간 카를로스 주니어는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노렸다. 고든도 탄탄하게 방어하며 한동안 방어를 하는 듯 보였으나, 카를로스 주니어가 조르기를 성공시키면서 4분 37초에 경기를 끝냈다.

산토스 vs. 보스
브라질의 강타자 티아고 산토스가 미들급에서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경기를 펼치며 UFC 데뷔전을 치르는 스티브 보스에게 1라운드 KO승리를 거뒀다.
산토스는 두 차례 거리조절용 발차기를 시도한 후 경기를 끝내기 위한 공격을 준비했다. 보스의 머리를 향해 내뻗은 왼쪽 발차기가 정확히 적중되었다. 보스는 몸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이미 정신을 잃은 상황이었다. 레프리 제임스 워링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고 경기 시작 29초만에 산토스의 KO승이 선언되었다.
“정말 너무도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가족과 오랜 시간 떨어져서 훈련을 했고, 이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보스가) 손을 떨어뜨리는 것을 봤고 또 그렇게 할 것이란 걸 알고 있었죠. 그래서 헤드킥을 시도해서 성공시켰습니다”라고 산토스는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출신의 산토스는 1승을 추가해 11승 3패 전적이 됐다. 퀘벡의 보스는 10승 2패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

디아스 vs. 마카쉬빌리
페더급 랭킹 14위의 하크란 디아스가 메인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라반 마카쉬빌리와 접전을 펼친 끝에 2-1 판정승을 거뒀다.
두 명의 부심은 29-28로 디아스가 이겼다고 채점한 반면, 1명의 부심은 29-28로 마카쉬빌리가 이겼다고 봤다. 디아스는 1승을 추가해 23승 3패 1무, 마카쉬빌리는 1패를 추가해 10승 2패가 됐다.
이번 페더급 경기는 1라운드에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점수를 따낼만한 공격이 오가지는 않았다. 디아스가 라운드 후반 한 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며 이 공격으로 1라운드를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디아스는 2라운드에 그라운드에서 활발한 공세를 펼쳐 마카쉬빌리를 서브미션으로 잡을 뻔하기도 했다. 마카쉬빌리가 한 차례 서브미션에서 탈출하긴 했으나 곧바로 디아스가 삼각조르기를 시도했다. 마카쉬빌리는 그대로 디아스를 들어올려 바닥에 내려찍으며 삼각조르기에서 벗어났다. 2라운드 중반에 양 선수 모두 스탠딩 상황으로 돌아왔다. 디아스는 마카쉬빌리를 다시 넘어뜨리며 그라운드 상황에서 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3라운드는 이렇다할 공방이 벌어지지 않았고 팬들의 반응을 통해 선수들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카쉬빌리는 끈질기게 그래플링 공방을 벌이며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공격으로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