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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기로 가득한 TUF 22 결승, 라이언 홀 승자로 우뚝 서다

 

아르템 로보프은 이번 금요일 TUF 결승전 역사에 이름을 남길 기회를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라이언 홀은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양 선수 예전 경기에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에 진출하는 보기 드문 이번 시즌의 결승전, 라이언 홀의 마법과도 같은 주짓수 실력이 빛났다.라이언 홀은 3-0 판정승(30-27, 30-26, 30-26)을 거두며 UFC 출전 계약을 따냈다.
“이번 경기를 대비하는 훈련캠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라이언 홀은 밝혔다. “로보프는 엄청난 타격을 지녔다.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코치들, 그리고 TUF 합숙소에서 함께 했던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모두들 나를 돕기 위해 시간을 내줬다. 일단 휴식을 취하고, 어떤 것이 오더라도 준비된 상태로 임할 수 있을 것이다”
홀은 준결승전에서 사울 로저스에게 판정으로 패했다. 하지만 로저스가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자 홀이 기회를 잡았다. 홀은 1라운드에 로보프를 끝낼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어냈다. 그리고 3라운드 내내 경기를 그라운드로 가져가면서 ‘러시안 해머'의 강력한 왼손 공격을 봉쇄했다.
로보프는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최선의 경기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지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팬들에게는 지루한 경기였다. 하지만 라이언 홀은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따. UFC가 나에게 다른 기회를 준다면 팬들이 환호성을 보낼만한 경기를 만들어내겠다”
로보프는 TUF 역사상 4번째로 3KO승을 거둔 파이터가 되면서 우수 선수 목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디에고 브랜다오, 유라이어 홀, 토니 퍼거슨이 TUF에서 3KO승을 거뒀으며 토니 퍼거슨은 결승전에서 다시 한 번 KO승을 거둬 TUF에서만 4KO승을 기록했다.
이로사 vs. 위조섹
줄리안 이로사와 마르신 위조섹 양 선수 모두 TUF 22 준결승에 진출하기 전 3번의 승리를 거뒀었다. 이로사는 아르템 로보프에게 당한 KO패를 딛고 복귀해 2-1 판정승 거뒀다.
관중들의 성원을 받은 선수는 이로사였다. 3라운드 종료 1분이 남은 시점, 줄리안의 별명이 온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내 고향에서 찾아온 100명의 친구와 가족들이 있었다. TUF에서 내 경기를 보고 나를 응원하게 된 내가 잘 모르는 팬들도 물론 있었다”라고 이로사는 이야기했다. “호텔 주위를 돌아다니는데 같이 사진을 찍자거나 사인을 해달라는 팬들이 있었는데 초현실적인 경험이었다. 이 팬들 모두를 위한 승리를 거둘 수 있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이 경기 이후 나는 페더급으로 내려간다. 하지만 당장 다음 주부터라도 누구라도 상대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루에츠마커 vs. 요베라스
TUF 결승전 대회의 프렐림 경기는 8강 진출자 크리스 그루에츠마커-아브네르 요베라스 대결로 시작되었다. 그루에마츠는 이번 시즌 에피소드 2에서 승리하면서 지루한 경기를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루에츠마커는 이번 금요일 대회에서 경기 페이스를 올려 요베라스와 경기 대부분을 타격전으로 치러냈다.
“이곳에 서기 전까지, 이런 순간을 백만번이나 생각했었다”라고 그루에츠마커가 말했다.
그루에츠마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페더급 선수인 그루에츠마커는 만약 UFC에서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기꺼이 라이트급에서 활동할 것이다.
“페더급으로 돌아가고 싶긴 하다. 하지만 만약 라이트급에서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그루에츠마커는 밝혔다. “계속 UFC에서 활동할 수만 있다면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