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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탬파: 나마유나스, 스완슨 판정승

UFN 탬파 대회 메인 대진 결과

나마유나스 vs. 토레스
로즈 나마유나스-테시아 토레스 스트로급 경기는 금주 초 UFN 탬파 대회 공동메인이트로 변경되었다. 양 선수는 탬파 아멜리에 아레나에서 공동메인이벤트에 걸맞는 흥미로운 경기를 펼쳐냈다. 랭킹 3위 나마유나스는 랭킹 4위 토레스를 3-0 판정으로 제압했다.
3명 부심 모두 29-28로 덴버 출신의 나마유나스에게 승리를 줬다. 나마유나스의 전적은 1승을 더해 6승 2패가 되었다. 코코넛 크릭 출신의 토레스는 1패를 안고 7승 1패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양 선수는 2013년 인빅타 FC에서 맞붙은 바 있으며, 당시 토레스가 3라운드 경기 후 판정승을 거뒀다.
나마유나스는 1라운드 원거리에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가려 시도했다. 하지만 양 선수가 근거리에서 공방을 펼칠 때마다 토레스가 날카로운 콤비네이션 공격으로 이득을 봤다. 나마유나스는 라운드 후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격차를 좁혔다.
2라운드에서 들어서도 양 선수는 수준높은 공방을 펄쳤다. 하지만 이번엔 나마유나스가 공방을 주도했다. 리듬을 타면서 몇 차례 타격을 성공시켰다. 토레스는 발차기 공격을 수차례 시도했으며, 라운드 막바지 양 선수는 거친 공방을 펼치며 관중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토레스의 발차기는 3라운드에서도 유효했다. 하지만 3라운드 마지막 1분이 남은 상황에서 나마유나스가 성공시킨 테이크다운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부심은 채점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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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마고메도프 vs. 호처
2년간 수차례 부상으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던 라이트급 랭킹 2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무패 기록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마고메도프는 UFN 탬파 대회에서 대럴 호처를 2라운드에 꺾었다.
4월 7일 토니 퍼거슨의 대체선수로 지명되어 이번에 UFC 데뷔전을 치른 호처, 이번 경기는 160- 파운드 계약체중으로 치러졌다.

2014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누르마고메도프, 약간 뜸을 들였으나 1라운드 중반이 되면서 호처를 들어서 바닥에 크게 메쳐버렸다. 다게스탄 출신의 누르마고메도프는 그라운드에서 참을성있게 기다린 후 팔꿈치 공격을 수차례 퍼부어 호처의 얼굴을 찢어놨다. 마지막 1분이 남은 상황에서 마고메도프는 호처의 등 뒤로 돌아가 더욱 많은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펜실베니아 출신의 호처는 라운드 종료 공이 울릴 때까지 견뎌내는데 성공했다.
2라운드 시작 후 30초도 되지않아 경기는 그라운드 상황으로 흘러갔다. 마고메도프는 마운트 상황에서 호처의 팔을 제압한 후 타격을 퍼부었고, 등 뒤로 돌아간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파운딩 공격을 시도했다. 제임스 워링 주심이 2라운드 3분 38초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번에 1승을 더한 누르마고메도프의 전적은 23승 무패가 되었다. 셔맨스데일의 호처는 1패를 더해 12승 2패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스완슨 vs. 디아스
페더급 랭킹 6위 커브 스완슨은 2015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랭킹 10위 아크란 디아스를 3-0 판정으로 꺾으며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1라운드는 체스 경기와 같이 진행되었다. 양 선수는 서로의 스타일을 파악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디아스는 강한 타격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격이 이어지지 못했기에 스완슨도 펀치와 킥을 시도할 수 있었다.

2라운드 초반 스완슨이 왼쪽 펀치 한 방으로 디아스를 다운시켰다. 하지만 디아스는 맹렬했던 후속타 공격을 견녀내며 다시 일어서는데 성공했다. 디아스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스완슨은 거리를 적절히 조절하면서 타격을 성공시켜 무리하기 않고 경기를 이끌어갔다.
3라운드에서도 이런 패턴의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2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스완슨이 다시 한번 디아스를 다운시켰다. 이번엔 하이킥 공격이었다. 이번 다운으로 인해 스완슨은 확실히 승기를 잡았으며 강력한 후속타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3명의 부심 모두 29-28로 스완슨이 승리했다고 채점했다.
스완슨은 1승을 더해 22승 7패 전적이 되었으며 히우데자네이루의 디아스는 23승 4패 1무 전적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