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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디아즈, 타격 적중 횟수 1위에 올라

 


맞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전진하는 좀비스타일의 타격을 구사하는 네이트 디아즈가 UFC에서 가장 많은 펀치를 적중시킨 사나이에 등극했다.

격투스포츠를 기록하고 통계를 내는 파이트매트릭에 따르면, 디아즈는 최근 타격의 총 성공 횟수(TOTAL STRIKES LANDED) 부문 1위에 올라섰다.

지난 21일(한국시간) UFC 202에서 코너 맥그리거와 접전을 벌였던 승부가 적용된 결과다. 이 부문 2위였던 디아즈는 당시 경기에서 25분간 치열한 대결을 벌인 바 있다. 결과는 판정패였지만, 많은 타격을 주고받으며 엎치락뒤치락 했던 명승부였다.

2007년 TUF(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 5에서 우승하며 UFC에 입성한 디아즈는 총 23경기를 치러 총 1926회의 타격을 성공시켰다. 경기 당 평균 약 84회의 타격을 성공시킨 셈이다. 이중 두 번의 5라운드 경기를 포함해 11경기가 판정승부로 마무리됐다.

디아즈 특유의 경기 스타일이 이런 기록을 만들어냈다. 디아즈는 스탠딩 타격을 선호하지만 단시간 내에 경기를 끝내는 폭발력을 갖춘 유형은 아니다. 많은 펀치를 맷집으로 이겨내고, 전진 스텝을 바탕으로 한 연타 위주의 펀치로 승리하는 운영에 능하다.

이 부문 2위는 프랭키 에드가다. 에드가는 현재까지 치른 20경기에서 총 1871회의 타격을 적중시켰다. 경기 당 평균 적중 횟수는 디아즈보다 많다. 에드가는 옥타곤에서 가장 오랜 시간 싸운 선수로도 유명하다. 6시간 2분 49초, 총 경기 시간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3위는 1749회를 적중시킨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이다. 비스핑은 옥타곤에서 무려 26경기를 소화했다. 지금까지 5시간 23분 동안 옥타곤에서 싸운 비스핑은 에드가에 이어 총 경기 시간 2위에 올라있다.

이 순위는 현재 활동 중인 선수를 기준으로 기록돼있다. 활동하지 않는 선수까지 포함할 경우, 전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가 쌓은 2523회의 기록이 압도적인 1위에 해당한다. 타 단체로 이적한 존 피치 역시 2185회의 타격을 적중시킨 바 있다.

복귀전을 앞두고 있는 BJ 펜은 1736회를 기록 중이다. 이 부문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지만, 2014년 은퇴 선언 이후 순위에서 제외된 뒤 아직 등재되지 않은 상태다. 펜은 오는 10월 15일 UFN 마닐라에서 리카르도 라마스를 상대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