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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디아즈 "자주 싸우고 싶다"

UFC 266은 더블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페더급 타이틀매치와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매치가 대회의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그러나 대회를 앞두고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는 단연 닉 디아즈다. 그는 24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았다. 

우선 디아즈는 미소를 지으며 "정말 기분이 좋다. 모두들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했다.

관심이 가는 점은 그의 복귀와 앞으로의 계획이며, 이에 대해 디아즈는 어느 정도 명확한 답변을 내놨다.

"난 분명이 더 자주 싸우고 싶다. 특히 내가 호되게 패한다면 더 그렇다"며 "내가 혼쭐이 난다면 즉시 돌아오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7년 동안 매년 3~5경기를 싸웠다"는 디아즈는 "내가 생각한 것은 체중뿐이었다. 그리고 '무엇을 먹을까'였다. 잠시 후 삶에 더 많은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2주 동안 많은 지지를 받으며 싸움에 임하게 돼 반갑다. 하지만 지난 5년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파이트위크 기간에서 디아즈가 어떤 순간에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것과 상관없이 이번 주말 UFC 266에서 전 UFC 웰터급 챔피언 라울러와 마주할 때가 되면 그의 눈앞에서 불이 붙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디아즈는 "이 싸움이 만들어진 방식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며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누군가 내 앞에 있으면, 나는 금방 돌아올 것 같다. 나는 항상 최고와 훈련해 왔고, 최상의 상태를 지키려 노력했다. 이 나이에 이렇게 많은 기대를 받을 줄 몰랐다. 예전에는 그냥 인사만 하고 모든 사람과 행복해지는 것에 익숙했다. 많은 관심을 받을 준비가 되지 않았었다"고 돌아봤다.

라울러 대 디아즈 경기의 체급은 미들급으로 치러지며, 타이틀전이나 메인이벤트가 아님에도 5라운드로 펼쳐진다. 

한편 UFC 266은 오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대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페더급 타이틀매치가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