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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매그니, 김동현 제치고 7위로 상승…마크 헌트는 8위

 


예상대로였다. 헥터 롬바드라는 대어를 낚은 닐 매그니가 죽음의 웰터급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공식 랭킹에 따르면, 매그니는 기존 9위에서 2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다. 이번 랭킹은 지난 20일 열린 'UFC FIGHT NIGHT 브리즈번'의 결과가 방영돼 업데이트된 것이다.

이번 랭킹 상승으로 기존 7위와 8위였던 맷 브라운과 김동현의 순위가 각각 8위와 9위로 1계단씩 내려갔다. 브라운의 경우 오는 5월 15일 UFC 198에서 데미안 마이아와 대결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TOP 10에 입성한 매그니는 기존의 상위 랭커들을 하나 둘씩 제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롬바드를 꺾기 전에는 에릭 실바와 켈빈 가스텔럼을 격침시킨 바 있다.

매그니의 장점은 뚜렷하다. 공격력이 폭발적이진 않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큰 신장과 긴 리치 등 신체조건이 워낙 뛰어나고, 무엇보다 페이스가 일정하고 질기다. 이에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이번 롬바드와의 대결에서도 그런 성향이 잘 드러났다. 매그니는 1라운드에 롬바드의 화력에 혼쭐이 났으나 2라운드부터 완벽히 승기를 잡고 경기를 운영하다 결국 상대에게 첫 KO(TKO)패를 안겼다.

프랭크 미어를 1라운드에 쓰러트린 마크 헌트 역시 랭킹 상승의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미어가 애초 자신보다 랭킹이 낮았던 상대였던 만큼 소폭 상승에 만족해야 했다.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기존 9위였던 조쉬 바넷과 자리를 바꿨다.

유라이어 페이버와 하파엘 아순사오는 최근 경기를 갖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계단씩 상승,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기존 2위였던 헤난 바라오가 4위로 밀려나면서 이런 결과가 만들어졌다. 4위 바라오는 6월 말 제레미 스티븐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랭킹 발표에서는 P4P 순위의 변화가 적었다. 공동 4위였던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가 5위로 하락한 것이 전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