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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매그니, 웰터급 최초 20승

UFC에서 장기간 경쟁하고 있는 닐 매그니가 웰터급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매그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호드리게스 vs 레모스'에서 다니엘 로드리게스에게 3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끈질긴 장점이 있는 매그니는 경기를 장기전으로 끌고 갔고, 마침내 3라운드 들어 그라운드에서 다스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UFC 웰터급 최다승은 당초 조르주 생피에르와 매그니가 19승으로 공동 1위에 올라 있었으나 매그니가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며 20승으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승리 후 그는 내년 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UFC 283을 언급하며 랭킹 5위 길버트 번즈와 맞붙고 싶다고 밝혔다. 

매그니는 2013년 UFC에 데뷔해 20승 8패를 기록 중이다. 7연승을 거뒀던 2014~2015년이 최전성기였으며 당시 톱10에서 경쟁한 바 있다.

눈에 띄는 기복은 없었으나 2016년부터 활약이 인상적이지 않았다. 경쟁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다시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그가 바라는 길버트 번즈와의 대결이 실현돼 승리까지 한다면 제 2의 전성기에 도달하게 된다.